[현장연결] 윤석열 "더 절박하게 뛰겠다…의원들도 함께 뛰어달라"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 쇄신을 단행한 후 첫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승리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는데,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불참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지난 11월 8일 당 후보로 선출된 직후에 의총에 참석해서 우리 의원님들 이렇게 뵙고 오늘이 두 번째입니다. 그래도 대한민국 국회 국민의힘 의총에 참석해서 우리 의원 여러분들 앞에서 이렇게 발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.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, 당직자, 보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.<br /><br />2022년 임인년 새해 인사드립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. 새해 인사를 밝게 드려야 하는데 무거운 마음으로 제가 이 자리에 섰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당과 선대위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 것에 대해 의원님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모든 게 제 부족함의 탓입니다. 저는 어제 국민들께 선대위 쇄신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렸습니다.<br /><br />기존의 선대위는 해체하고 대신 실무형 선대본부를 새롭게 꾸려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실무형 선대본부는 의사결정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기민한 조직이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특히 2030 청년 실무자들이 선대본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선거 캠페인을 끌고 갈 수 있도록 이렇게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 열망을 받들기 위해 저와 우리 당도 큰 변화와 쇄신을 해야 됩니다.<br /><br />국민이 그만하면 됐다라고 하실 때까지 계속 우리 자신을 바꿔나가야 됩니다.<br /><br />저 자신부터 각고의 노력으로 크게 바꾸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저에 대한 지지와 성원이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언제든지 비판과 분노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이겠습니다.<br /><br />더 절박하게 뛰겠습니다. 의원님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의원 여러분, 국민들께서 주신 이 준엄한 명령인 정권교체는 단순히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넘어 국민 삶의 변화에 대한 절절한 목소리입니다.<br /><br />우리는 국민의 목소리에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.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국민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의원님들께서 앞장서주십시오.<br /><br />모두 지역으로 가셔서 한 사람, 한 사람 만나고 소통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 단 한 명의 국민이라도 더 만나서 우리를 지지하게 만들겠다라는 일념으로 지역을 누벼주십시오.<br /><br />'내가 윤석열이다' '내가 대통령 후보다'라고 생각하시고 지역구 유권자들을 만나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김기현 원내대표님을 비롯해 원내지도부가 대의를 위하는 마음으로 사의 표명을 했습니다마는 대선을 앞두고 당이 하나 되어 단합하고 대여투쟁에 매진해야 할 때인 만큼 정권교체를 위해 거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또 원내대표 선거 역시 원내대표님의 절절한 마음, 정말 감사하고 참 뭐라 말씀드릴 수 없이 정말 고맙습니다마는 3월 9일 이후로 좀 미뤄서 그때 원대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우리 의원 여러분께서 그 기간 동안 우리 김기현 원내대표에 대해서 계속 신임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의원 여러분, 더 이상 당의 내부 혼선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는 안 됩니다. 더 이상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으실 겁니다.<br /><br />우리는 역사 앞에 엄중한 책임감으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가야 합니다.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한 것도 많고 정권교체를 해내기가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여러분 한 분, 한 분의 힘이 모여서 강력한 하나의 힘으로 만들 때 정권교체가 가능합니다. 저부터 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. 다 함께 정권교체의 한길로 나갑시다. 오로지 승리를 위해 함께 나갑시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